인자가 무엇이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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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무엇인관대 

- 1995, 이아미 사모 (밴쿠버 아름다운 교회)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 이스라엘 다윗 왕의 시 -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늘 생각하며 

나의 생각이 머물러 있는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십니다 (시 40:17, 삼상 1:11).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시고 품으시는 은혜에 무한히 감사드리지만 

그처럼 크신 주님께서 나를 생각하심을 그려볼 때에 주의 인자하심을 형언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온 땅위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 8:1, 4)

주님이 나를 생각하십니다. 그분의 생각을 나에게 두고 계십니다.

나를 들여다 보시고 나의 죄에 대하여 마음으로 슬퍼하시며 (삿 10:16),

내가 승리할 때 나로 인하여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습 3:17).

무엇보다도, 나에 대한 그분의 '생각'을 이루시기 위해 오늘도 나에 대하여 오래 참으십니다.

주님의 여러 성품 가운데에서 그의 오래 참으심(long suffering)을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이신 주님은 "He is long suffering" 이라 하셨습니다 (고전 13:7).

나와 같이 지극히 작은 자를 주의 자녀로 삼으시고

순간도 아니요, 잠시도 아니요 오래 오래 참아주시는 주님을 사랑하고 사모합니다.

나 위해 고생하신 주 얼굴 뵈려고

내 갈길 험악하나 쉬잖고 나간다

주 예수 신랑처럼 날 기다리시니

큰 영광 중에 나가 주 얼굴 뵈리라

- 찬송가 540장

그렇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주님을 위해 고생하며 참으며 사역하고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의 결단은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입니다 (골 1:29).

이 속사람의 역사하시는 능력을 따라 수고로 감당하시는 성도님들의 기쁨을 대하게 될 때마다 주님과 지체들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내가' 주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란 없으며, 

'내가' 이루었다면 곧 순간이요, 부작용을 얻거나 도리어 상처뿐입니다.

무엇을 나의 의지로 참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사도 바울도 사울이었을적의 의지와 열심으로는 힘써 크리스천들을 옥에 가두고 핍박했습니다.

나의 애씀이나 힘씀이 주 앞에 참음이나 고생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이 순간도 주님께서 

나 때문에, 날 위해

고생하시고 잠잠히 나를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내 모든 삶을 위해 그분의 책을 펴시고, 쓰시고, 마무리 지으십니다(시 139:6). 

욥은 "주께서 나의 침 삼킬 동안에도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신다"(욥 7:19)라고 고백했습니다.

철 없는 딸을 지금까지 참아주시고 후에도 그리하여 주실 주님의 은혜를 목상해볼 때, 

주님께서 나를 계속하여 고쳐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감사함으로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한 분 한 분을 위한 하나님의 친밀하고 구체적인 생각을 만지시고 소유하셔서

진정 "나의 품은 뜻(생각) 주의 뜻(생각)과 같은(찬송가 219장)" 주안의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Author: bless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