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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수십만 기독교인, 정부 박해 피해 말레이시아行

강혜진 기자 입력 : 2017.03.2

미얀마

▲미얀마에서 열린 기독교 행사 ‘러브조이피스페스티벌’에 참석한 아이 두 명이 기도를 받고 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이스북 캡처

미얀마 기독교인 수십만명이 정부의 장기간 박해를 피해서 집을 떠나 난민생활을 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터키 국영방송 TRT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기독교인들은 인종적·종교적 소수자들로서 더 큰 자유를 얻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 왔으며, 수 많은 미얀마 기독교인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난민생활을 하고 있다.


한 미얀마 기독교인은 TRT와의 인터뷰에서 “미얀마는 안전하지 않다. 정부군은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거나 감옥에 보낸다”고 밝혔다. 


1948년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미얀마 정부는 소수 인종들을 미얀마의 주류 문화에 편입시키기 위한 정책을 펴왔으나, 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정부의 이같은 정책에 대행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소수 민족들과 정부군 사이의 분쟁이 격렬해지자 많은 기독교인들과 비불교도인들이 피난길에 올랐다.


미얀마 동부국경지역에서는 카렌-카친산-친 등 소수민족이 독립을 주장하며 정부군과 무장투쟁을 진행 중이고, 현재 14개 소수민족 중 카렌족이 정부와 휴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채 산발적인 전투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군의 공격과 별도로 미얀마의 기독교인들은 근본주의 불교도들의 박해에도 노출돼 있다.


오픈도어즈에 따르면, 불교도들은 ‘종족 및 종교 보호법’을 발의하는데 성공했다. 이 법안은 타종교로의 개종 및 타종교인과의 결혼을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얀마의 현재 인구는 약 5,480만 명이며 중국, 대만, 인도와의 접경 지역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대략 440만 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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