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매일 매시간 구하라

Categories: 책속의 보화

겸손

간택된 신부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장신구 중에서 가장 값진 것은 겸손이다.

이보다 더 왕을 기쁘게 하는 것은 없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너희 단장은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벧전 3:4)


여기서 온유함이란 심령과 마음과 뜻의 겸손함을 말하며, 

성숙한 성도 중에서도 이러한 품위를 갖춘 경우가 많지 않다.

이는 외관상 온유한 행동과는 무관하다.

겸손은 심령과 마음의 지속적인 태도이며, 무의식 중에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에 반영된다.

겸손의 미덕으로 장식한 사람은 극소수이다. 

부르심이 높을수록 겸손하게 행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영적인 성과와 은사가 커질수록, 기고만장하고 거만하게 될 유혹도 더욱 커진다.


그리스도의 신부도 앞으로의 여정에서 가시와 찔레를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수치와 곡절을 겪으며, 그녀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온유하고 겸손해지는 법을 배운다.

하늘의 계시와 체험을 더 많이 얻고, 신성한 비밀을 더 많이 듣고, 신성한 은총을 더 많이 보며, 

부르심과 택정이 더 많이 구현되고 분명해질수록, 신부가 빠질 수 있는 교만의 위험 또한 더 커지게 된다.

완벽한 겸손이라는 아름다운 품위는 단지 장신구일 뿐 아니라

적에게 맞서는 방패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의 신부라면 매일 매시간 겸손을 추구하라.

겸손한 심령의 태도를 계속하여 실천하라.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완전히 실패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그분의 임재 안에서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라.

그분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하기를 배우라

자기 자랑은 완전히 추방되어야 한다!


“주의 계집종이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신부는 마리아에게서 하나님과 맺은 아름다운 관계의 본을 발견하고, 이 작은 여종의 겸손에 주목한다.

천사의 방문을 받아 모든 인류보다 존귀하게 되고 모든 여인보다 은총을 입었을 때에도  

마리아에게는 받은 은총에 대한 어떤 자랑이나 과시도 없었다.

참된 신부는 영원한 여종이자 사랑의 노예로서 그분의 사랑스러운 손에 무조건 자신을 맡겨 드린다.

왕의 오른편에 설 여왕은 죽는 날까지 그분의 신실한 종이 되어 자신을 비우고 낮추며 그분의 본을 따를 것이다.

이는 종이 여왕이 된 것이라기보다는, 여왕이 종이 되어 하나님의 심령에 기쁨을 드리는 것이다.


사랑 받는 신부는 그 무엇보다도 교만과 자만을 두려워한다.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추락했다.

겸손으로 장식하지 않고서는 절대 왕 앞에 서지 말라.

그분께서 겸손으로 장식한 당신을 얼마나 갈망하시는지!

그분의 눈에 당신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지!

– 금촛대 중보자 3편/ 제임스 말로니 정리

Author: bless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