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연하게 하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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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색은 연해짐이다

퍼짐이다

나만이 옹차게 가지고 있던 것을

펼쳐 나누는 기쁨이다

따뜻함은 나를 펼치게 하고

나의 색을 골고루 퍼져

연하게 만든다

– 좋은 생각

죠이스가 어릴 때 그렸던 그림들이… 그녀의 허락인지.. 간청인지..

다른 곳 마다하고 ~ 화장실 내벽에 걸려있다^^


외출 준비 마치고 나서려다..

문득 인증샷 하나 남기며

“나의 색을 골고루 연하게 펼쳐”

새봄 맞이 한창 바쁜..

딸래미 방문 한번 마주한다^^ 

 

나를 연하게 만들어주는 봄이어야겠다.

마음 하나

생각 한 짐

짚고 넘어가고 싶었던 까닭들 하나 하나까지라도 그냥..

연해져야 하겠다.


풀지 않고

웅켜쥐고

흘려보내지 않고나면..

짙어지더라

덧칠이 되고

보기 싫더라…

만물이 진동하여 새생명을 내어주는 철듦 속에서..

연한 것에만 할례가 임할지라

살려내는 베임이 임할지라



나를 연하게 만들어주는

새봄이었으면 좋겠다.




2016/ 3/ 6

blessings~♡


Author: bless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