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선교사 여러분,” – 이용희 교수/ Jesus 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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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선교사 여러분,”

▲이용희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주체사상교의 2대 교주’ 김정일 사망으로 그의 아들 김정은과 북한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간 지저스 아미(Jesus Army) 1월호가 특집으로 다룬 ‘김일성 주체사상’을 발췌 소개한다.

 

주체사상의 심각한 문제는 북한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베트남 공산화를 다룬 영상 ‘월남패망의 원인’을 보면, 남한에까지 번진 주체사상의 영향력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게 될 것이다.

 

‘월남패망의 원인’과 남한

北 대남공작 ‘현지본부’ 서울에 있다?


월간지 한국논단(발행인 이도형)은 2008년 7월호에서 익명을 요구한 전직 정보요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남한에서 활동 중인 하급공작원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느라 북(北)으로 갔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북한의 대남공작 조직이 서울에 있다고 보도했었다.

구체적으로 전직 정보요원들은 북한의 대남공작을 김정일→통일전선부 작전부가 분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1990년대 들어 남파 공작원들이 북한 공작부와 교신한 무선전화는 하루 10만건 내외였으나 김대중 시대 들어서는 한 때 하루 50만건을 넘다 노무현 시대에 와서는 1만건 이하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무선전화를 통한 공작원들의 대북접촉이 이처럼 줄어든 이유에 대해 전직 정보요원들은 “인터넷을 통한 이메일 활용과 함께 남한 현지 지휘본부가 서울에 설치되고, 북한정권에서 서열이 20번 내외쯤 되는 거물책임자가 서울에 상주하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1975년 南베트남 패망 당시 北베트남 대남공작부가 현지 지휘부를 수도 사이공에 두었던 점, 1990년대 초 독일 통일 직전까지 서독 정부 산하에 1만명의 동독 공작원들이 있었던 점 등을 예로 들면서 “남한의 사정은 월남이나 독일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구체적으로 “행정·입법·사법·언론·문화 등 각 분야는 물론 심지어 군부와 정보기관에도 공작원들이 침투해 있다”면서 이들이 안주하고 있는 곳은 “각 기관, 시민단체 등 광범위하며 그동안 혁명과업 수행에 바빴다”고 언급했다.

 

공산주의 혁명이론은 국제적인 매뉴얼을 가지고 진행된다. 그렇기에 각 나라의 공산화는 비슷한 상황으로 진행되며, 베트남에서 발생한 적화가 이곳 남한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검사와 방청객을 향해 두 팔을 활짝 펴고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2011년 8월 5일)


지난 6월 30일 오후 수원지법 제410호 법정.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피고인 황모 씨(43·무직)는 이날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 선고 형량(징역 1년 6개월)보다 6개월 적은 징역 1년을 선고받자 검사와 방청객을 향해 두 팔을 활짝 펴고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라고 외쳤다.

황씨는 경찰조사에서 “‘김정일 장군님 만세’를 외친 것은 1심 재판 때부터 준비한 행동이었다”면서 “수령님(김정일)이 반드시 남조선과 전쟁해서 승리한다고 굳게 믿는 마음을 재판정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황씨는 조사 도중 북한군 열병식 동영상을 보여주자 ‘장군님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골수 종북파의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

황씨를 ‘사령관’이라며 추종하는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카페 회원들은 “벌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재판부가 감형을 한 것”, “씩씩하고 신념에 찬 모습이 선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셔서 참된 조국에서 큰일을 하셨으면 한다”는 글을 남겼다.

 

북한의 대남전략, ‘한국 10대 대형 교회 죽이기’

 

황장엽 씨가 돌아가시기 전, 그와 함께 식사하고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황장엽 씨는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을 했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만든 세계적인 천재로 불리는 사람이다. 황씨는 김일성이 죽고 난 뒤, 김정일에게 중국식 개혁·개방을 제안했지만 김정일은 이것을 거부하였다. 결국 황장엽 씨는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으로 망명했다.

그 황장엽 씨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다. 한 번은 김정일을 만나러 갔는데, 김정일은 자리에 없고 책상에 서류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그 문서는 바로 직전에 진행된 남한 대통령과 장차관들이 가진 국무회의 회의록이었다. 민주사회에서는 스파이 활동이 용이하다. 어떤 교수는 공개적으로 자기 조국은 북조선이고 월급을 타면 일정액을 떼어 북한으로 보낸다고 말한다. 그 교수는 ‘운동권’으로 감옥에 갔다 온 뒤 취업이 안 되었는데, 공작원이 대준 돈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교수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가 십일조나 선교헌금을 떼듯 북한으로 송금을 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사회가 요즘 한국사회다.

황장엽 씨는 남한에 북한 공작원이 5만 명쯤 있다고 증언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남한이 적화되지 않는 것은 한국교회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친북 대통령이 당선되지 않자, 김정일은 2008년 2월에 남한의 친북단체들을 총괄하는 통일전선부 부장 즉, 우리나라의 국정원급 기관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 총살시켰다. 그리고 ‘북한과 베트남은 적화가 되는데, 왜 남한은 안 되는가? 남한은 교회 때문이다. 교세를 1/10으로 줄이면 통일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교회의 교세를 1/10로 줄이는 전략 중 대표적인 것이 ‘10대 대형교회 무너뜨리기’다.

 

‘연방제 통일’ 주장하는 실천연대
김정일에 충성서약 “모든 사업은 장군님을 위하여… 장군님 품이 그립다”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밝혀준 대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간다면 우리는 세계 최대의 강대국이 될 것”이라 주장하는 남북공동선언 실천연대 회원들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일성 주석에게 충성을 서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북한 지령에 따라 활동
검찰에 따르면 이 단체 핵심 간부 6명은 2004년 1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 통일전선부 소속 공작원들을 만나 ‘김영삼과 황장엽을 응징하고 탈북자 단체를 짓뭉갤 것’, ‘미군 철수 공대위를 조직할 것’ 등의 지령을 받아 산하단체에 전파했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 찬양 노래, 충성서약서 제작
실천연대 송현아 선전위원장은 2004년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우리는 장군님의 전사/ 미제가 제 아무리 날뛴다 하여도/ 우리의 귓전에는 만세소리 들린다”는 내용의 노래 ‘우리는 장군님의 전사’를 만들었다. 실천연대 회원의 집에서는 북한체제에 대한 ‘충성맹세문’이 발견됐다. 2004년 김정일의 생일(2월 16일)을 앞두고 작성된 이 글은 “모든 사업은 ‘위대한 장군님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심장에 새기고 투쟁할 것이다. 장군님 품이 그립다”는 내용이다.

 

△‘김정일 닮자’ 정풍운동실천연대는
대학가 주사파(주체사상파) 등을 상대로 ‘김정일을 닮자’는 정풍운동까지 전개했다. 이들은 “장군님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장군님식 생활을 사업에서 실천하는 것이 정풍운동의 본질”이라면서 “선군 태양이신 장군님을 모신 승리의 열병식장에서 만세를 외치는 주인공이 되자”고 선동했다.

이에 따라 김정일과 김일성에 대해 주간 10시간 이상 학습 목표를 정했고, 또 신입 조직원이 들어오면 6·25 전쟁 당시 북한 주민이 한미 연합군을 물리쳤다는 내용의 북한 영화인 ‘소속 없는 부대’의 전사처럼 살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제출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실천연대 조직원들은 연애와 결혼은 물론 자녀 출산까지 혁명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둔 이 단체 조직원이 나눈 편지에서는 ‘청춘들의 사랑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의 궤도 위에서 꽃펴나야 한다’는 김정일 교시 내용이 인용됐으며, 충실한 전사가 되라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런 이적단체에 대해 2006년 6월 당시 행정자치부는 공익활동 지원단체로 지정해 정부보조금 1억 원을 책정했고, 2007년까지 모두 6,000만 원을 지원했다.

 

사회 요직에 앉은 김일성 충성서약자들

김일성 어록에 보면 “똑똑한 얘들은 데모시키지 말고 고시공부 시켜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김일성 장학금을 받고 공부해서 지금의 판·검사, 특히 판사가 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국가적인 판결들이 나오는 것이다.

최근 운동권이던 학생들에게서 김일성 충성서약서에 대해 듣게 되었다. 이들은 남한적화 회의로 함께 모일 때 회의가 시작되면 스크린을 내리고 김일성 초상화를 스크린에 띄운다고 한다. 그러면 다 같이 일어나 “초상화를 향하여 절!”구령에 맞춰 모두 큰절을 하고 둘러앉아 남한 적화회의를 했다고 한다. 이들의 한 충성서약은 다음과 같다.

 

전국대학생연합회(전대협) 한◯◯ 간부의 자술서
“1991년 4월 하순 경희대 총학생회실에서 전대협 조통위 정책실장 손◯◯ 주재로 개최된 정책주체전국회의(전대협 정책실원 5명과 전대협 각 지구 조통위 실무자 11명 참석) 후 참석자 전원 ‘김일성 주석의 건강을 위하여’라고 건배한 후 ‘김일성 수령님 만세’ 삼창 후 회의를 종료.”

“위대한 수령님 김일성 동지와 우리의 지도자 김정일 비서의 만수무강과 한민전의 영도 아래 이 한 목숨 끊어질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 결단으로 나아가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 장군님을 따라 숨통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혁명을 사수하며 조국과 민족이 완전히 해방되는 그날까지 열사 헌신하겠습니다.”
(출처: 전대협을 장악한 주사파 지하조직 중 하나인 자민통이 1990년 8월 중순 한탄강 소재 민박촌에서 각 대학 총학생회장 등에 출마할 88학번 6명(한◯◯, 최◯◯, 천◯◯, 강◯◯, 김◯◯, 박◯◯)과의 MT에서 김일성에 대한 충성 맹세 강령·규약 中)

이들이 말하는 혁명은 남한 적화 혁명이다. 이들은 혁명을 각오하며 충성서약서를 쓰는데, 일부 학생은 혈서도 쓴다. 이렇게 김일성에게 충성서약한 학생들 중 총학생회장을 거친 학생들도 있다. 이제는 이 학생들이 국회의원도 되고 교육계로도 나가고, 방송국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고려연방제 – 피 흘리지 않는 적화

고려연방제
고려연방제 하에서 남북한 총선거를 실시하면, 북한은 100% 투표 참여에 김정일을 지지하는 몰표가 나오게 된다. 남한은 여러 후보에게 표가 분산되므로 김정일이 통일 대통령이 된다. 국회에서도 북한 로동당이 제1당이 된다. 고려연방제 하에서는 투표를 통하여 합법적으로 남한의 적화가 이루어지며 미군은 철수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남한은 북한 주민들과 같이 김일성, 김정일을 숭배하는‘주체사상 체제’로 들어가게 된다.

외국 언론들도 북한의 고려연방제를 뉴스로 다룬다. 헤럴드 트리뷴 아시아 태평양지에서는 어떻게 99.9%가 투표할 수 있는지 북한을 이해할 수 없어 했다. 김정일은 이렇게 99.9% 투표율에 100% 찬성으로 재신임을 받은 것이다. 이것은 북한 중앙통신이 발표한 것이다.

 

북한의 투표율 99.9%
9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최고 인민위원회 선거에서 투표율 99.98%, 신임률 100%로 김정일 총서기의 재선이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와 같은 선거 결과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어떻게 정부가 북한 주민들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할까?” 궁금해 하고 있다.

▲북한의 투표 용지. 한 사람의 이름만 적혀 있어 찬성 투표만 가능하다.

99.9%라면 만 명 중 2명을 빼놓고 9천 998명이 투표를 한 것이다. 응급실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거나 사지가 불수인 의식불명의 사람 외에는 모두 투표를 해야 이런 수치가 나온다. 다음은 북한의 선거포스터이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북한에서도 찬성, 반대 투표함이 함께 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비밀투표는 아니었다. 반대자는 반대함으로 찬성자는 찬성함으로 가야했기에 투표 의사가 드러난다. 그런데 이제는 반대자가 한 명도 없어 아예 반대함을 없앴다고 한다. 이는 투표용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찍어서 바로 찬성함에 넣는 것이다.

 

북한의 투표상황을 이렇게 자세히 다루는 이유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고려연방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이 있다. 북한의 투표상황이 이렇기에 고려연방제를 하게 되면 남한은 전쟁 없이 적화가 되는 것이다. 남북한이 총선거를 하면 어디에서 대통령이 나오겠는가? 북한은 거의 100% 투표율에 100% 몰표이다. 반면 남한은 60%만 투표해도 투표율이 높은 것이고 게다가 후보가 여러 명 나오기 때문에 표가 나누어진다. 그렇게 되면 북한 대통령이 통일 대통령이 될 것이다. 국회에서도 북한의 노동당이 제1당이 된다. 전쟁 없는 적화의 지름길이 바로 고려연방제이다.

 

한 신학교 총장님이 고려연방제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신 적이 있다. 그분은 좋은 마음으로, 합리적으로 보이니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래서 고려연방제의 내용을 한참을 설명드린 적이 있다. 미혹되지 않아야 할 것은 고려연방제가 가짜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내 이웃’에 대한 예수님의 정의

한 율법사가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입니까’ 물었을 때 예수님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다음으로 중요한 계명이 무엇입니까’ 했더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여기서 끝내지 않고 율법사가 또 물었다.‘그러면 우리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그때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를 하셨다.

한 사람이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되고 옷도 벗겨지고 쓰러져 죽어 간다. 제사장은 보고 지나갔고 레위인도 보고 지나갔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혼혈아라며 개와 같이 취급했다. 그런데 그러한 취급을 받았던 사마리아 사람이 유대인이었을 강도 만난 자를 싸매 주고 타고 왔던 짐승에 태워 주막에 데리고 가 돌봐주었다. 그는 길을 떠나면서도 돈을 남기고 돈이 더 들면 또 줄 테니 잘 돌보아달라고 당부했다. 예수님이 물어보셨다.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어쩌면 율법사는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대답하기 싫었는지도 모른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너도 가서 그와 같이하라’ 하셨다(눅 10:29-37).

 

이 말씀을 묵상하기 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 이웃이 나의 가족인 줄 알았다. 친척들, 교인들인 줄 알았고, 우리 동네사람인 줄 알았고 나의 신앙의 동지들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 이웃이 누구냐는 율법사의 질문에 이웃에 대한 전혀 다른 정의를 내리신다. 강도 만난 사람은 아마도 유대인이었을 것이고 사마리아 사람과 이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만났을 것이다. 내가 한 번도 본적 없어도 내가 돕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그 사람을 도울 때, 나는 그 사람의 이웃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설명은 또 “이웃이 누군인지 알았지”로 끝나지 않으시고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는 명령으로 마치신다.

 

지금 김일성 주체사상이라 하는, 역사상 가장 기독교를 대적하고 주님을 핍박하는, 이 적그리스도의 강도를 만난 우리 북한 동포들에 대해 주님은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신다. “누가 주체사상이라 하는 강도 만난 북한 형제자매들의 이웃이 되겠느냐? 너도 가서 그와 같이 하라”고 말이다.

 

사울이 예수님을 핍박한 적이 있었는가?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려고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던 중 빛 때문에 쓰러졌고 하늘을 향해서 외쳤다. “주님 뉘십니까?” 하늘에서 소리가 난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성경을 보면 사울이 예수님을 핍박한 적은 없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하시는 것일까? 성도들을 때리고 고문하고 감옥에 가둘 때, 스데반이 죽을 때, 그것은 성도들의 고문과 찔림만이 아니다. 성도들은 교회를 이루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핍박 받을 때 예수님이 핍박 받는 것이다(행 9:3-5).

정치범수용소에서 성도들이 생물학 실험대상이 되고 매 맞고 살이 찢기고 겁탈당하고 고통당할 때, 예수님이 고통당하고 예수님이 신음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자녀가 그런 일을 당한다면 부모로서 얼마나 아프겠는가? 부모보다 더한 사랑으로 예수님은 그 상황을 보고 계신다.

 

훗날 주님이 남한교회와 나를 심판하실 때 “내가 정치범수용소에서 고문당하고 비명 지를 때 남한 교회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였고, 내가 먹을 것이 없어서 중국으로 탈출하고 개, 돼지 값에 팔리면서 이리저리 도망 다닐 때 남한 교회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다” 그렇게 심판 받기를 원치 않는다. “너희들이 정치범수용소가 해체되도록 금식하며 기도하였고, 전 세계에 이것을 알려 정치범수용소가 해체되고 성도들이 풀려나도록 너희들이 구명 운동을 하였다. 먹고 살기 위해서 중국으로 도망친 많은 탈북자들을 너희들이 돈을 보내서 남한으로 데려와 그들이 믿음가운데 자라도록 도와주어 고맙다”고 얘기하셨으면 좋겠다(마 25:42-45).

 

학교에서 국제경제학과 동북아경제를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모두 이야기한다. 얼마 전 국제경제 강의를 마친 마지막 날 북한의 실상을 전했다. 학생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때가 여름방학인 것을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너희가 4명씩 조를 짜라. 탈북민 한 명을 데려오는데 200만원이 든다고 하는데 4명이 여름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50만원씩 모아 한 조가 200만원을 만들어라. 그 돈으로 탈북민 한명을 데리고 와라. 그리고 그들이 남한에 잘 정착하도록 너희들이 도와라.” 그 아이들은 안 믿는 아이들이다. 양심에 호소한 것이다.

 

종강을 한 어느날 공부도 제일 잘 하고 영어도 잘 해서 추천서를 써주어 유학을 다녀온 한 여학생이 내게로 왔다. “탈북자를 위해서 일정기간 인생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기특해서 탈북자의 어머니라 불리는 수잔 솔티 여사의 이메일 주소를 주었다. 안 믿는 사람도 양심이 발동되면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지옥같이 살다가 죽어서는 진짜 지옥 가는 우리 동포의 비참한 죽음 앞에 한국교회가 그냥 지나갈 수는 없다.

 

누구든지 자기친족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하셨다(딤전 5:8). 나는 북한이 선교하는 사람들의 땅 끝이라고 전해왔다. 세계 어느 곳이든 선교사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북한선교는 세계 교회에 책임이 있지만 남한 교회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 영적으로 이야기하면 남한교회는 북한 동포들의 기업무를 자인 것이다. 우리가 힘껏 하고도 안 되면 그 때 세계 교회가 도우면 된다. 그러나 남한교회가 등 돌리고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남한교회를 말씀으로 심판하실 것이다.

 

다음은 사도 바울의 말씀이다(롬 9:1-3). 그는 눈이 멀었을 때부터 이방인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다. 그의 소명은 1-3차 이방인 선교를 하고 마지막에 로마에 가서 순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동족의 구원에 대해 큰 부담을 갖고 기도했다. 사도 바울은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고 증언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까 마지막에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내가 원하는 바로라”고 기도한다.

이것은 무서운 기도이다. 단순히 순교하겠다는 말을 넘어서 지옥에 갈지라도 나의 동족 유대인들이 예수 믿기를 바란다는 기도이다. 그는 이방인 선교사로서 이방인을 위해 부름받았지만 자기 형제, 골육, 친척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고통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이방인 선교를 진행한 것이다.

 

우리에게도 북한 동포들을 향한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마음의 고통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북한 땅을 바라보고 24시간 365일 기도하도록 인도하셔서 2008년부터 압록강 두만강을 따라 24시 기도의 집을 세워나가고 있다. 단동에 세워지고 장춘, 훈춘에 세워졌다. 단동에서는 기도 선교사들이 압록강 바로 앞 고층 아파트에서 북한을 바라보면서 24시간 기도하고 있다. 기도의 집을 시작하면서 북한 기도의 집이 모두 세워지면 이슬람권과 이스라엘로 나아가려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슬람권과 이스라엘에도 동시에 기도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하셨다. 1년에 2번씩 기도 선교사들이 훈련을 받고 파송되는데 지난 9월 말 파송예배 때 이렇게 말씀을 전했다.

 

“기도 선교사 여러분, 여러분이 어느 곳에 가든지 그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24시간 365일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핏줄 우리의 동족 북한이 저렇게 처참하게 죽어가고 있는데, 동포들이 자유롭게 예수를 믿는 날이 올 때까지는 여러분들이 월요일마다 금식할 때, 북한을 바라보고 무릎 꿇고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어떤 부르심을 받았을지라도 가족과 친족에 대한 우리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것이 사도 바울의 고백이고 성경의 가르침이다. 그래서 각국의 기도 선교사들도 매주 월요일에는 우리의 혈족 북한을 위해 금식하며 매달 첫 월-수를 금식한 뒤, 금식헌금을 모아 함께 가져온다.

 

이사야 58장 6절을 보면 북한 동포들이 떠오른다. 7절을 보면 탈북자들이 떠오른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이 어려울 때, 자녀가 시험을 볼 때, 병 치유 등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금식을 해왔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북한 동포들의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고, 북한 동포들의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북한 동포들을 압제로부터 자유케 하고, 북한 동포들이 예수 못 믿고 지옥가게 하는 주체사상의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한국교회가 할 때이다.

북한을 위한 금식기도운동이 작년 201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 전국 268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끼를 금식하고 북한을 위해 밥 먹는 시간 20분은 기도에, 한 끼 밥값은 출석하는 교회에 헌금으로 내어드린다. 그리고 교회의 기도로 나아가기 위하여 지역별로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있다. 여러분들 가운데도 이런 일에 귀한 동참이 있기를 바란다.

 

/이용희 교수(월간 Jesus Army 발행인)

 


Author: bless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