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Message,공지사항

부활절 메세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

이 흥수 목사 (밴쿠버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장, 수정교회 담임)

“그가 살아 나셨고 여기에 계시지 아니 하니라.”(마가 16:6) 지금은 사망과 어둠의 악한 상황과 공포가 사람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비상시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욱 부활의 소망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마다 “국가 비상사태” 선포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지 한 달이 넘어 갑니다. 거의 모든 비즈니스가 정지되어 있고 모든 것이 멈추어 서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밴쿠버 교협의 40년 역사 속에 처음으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을 다시 들으며 함께 깨어 나야 하겠습니다.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무덤에서 일어 나셨습니다. “그가 살아 나셨고 여기에 계시지 아니 하니라.” (마가 16:6)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라도 바르기 위해 새벽 미명에 돌무덤을 찾았던 사람들이 들었던 부활의 소식입니다.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그들은 빈 무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다시 살아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이 죽지 아니하리라.” 바로 이것이 믿는 자들에게 있는 소망의 메세지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 인간은 소망을 갖고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매일 부활의 생명을 누려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매일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부활을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지 않으면 일어 날 수 없습니다. 쉬어야 합니다. 잠을 자야 합니다. 잠을 자면서 심신이 회복 되는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생활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에서 충만히 누려야 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요한1:1)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었고, 말씀이신 하나님이 곧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이렇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인간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바로 부활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새 생명을 취하는 것이며 영원한 은혜와 진리로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요한 1:14)

지금 이 시대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될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로 사람들은 온통 겁에 질려 있습니다. 우리의 세대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류의 대 재앙인 Covid-19 점염 병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은 물론  누구나 확진자로 판명되면 격리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여행 중에 본국으로 돌아오신 분들은 14일 자가 격리를 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2020년 부활절을 맞지하여 학교, 직장, 사업 터에 나가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때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 밖에는 진정한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함께 서로 도와서 이때를 이겨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질병의 두려움과 공포에서 일어나셔야 합니다. 인간을 가장 두렵게 만드는 것은 사망입니다. 죽음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순리적인 죽음이 아니라 점염 병에 의하여 집단 감염되어 사회가 무너지고 국가 가 무너진다면 참으로 참담한 일입니다.

교민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이번 부활절에 하나님을 찾으며 말씀으로 돌아가기 원합니다. 나만 살기 위한 노력만 하지 말고 나로 인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자신을 살피며 서로 도움이 되어야겠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물론, 보건 당국이나 국가에서 안내하는 것을 잘 참조하여 적극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모두가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을 통하여 우리는 더욱 힘써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전염병이 유행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였습니다. (역하7:14) 행여나 우리 자신의 욕심이 과하였나, 하지 말아야 될 일을 행하였나. 돌아볼 뿐 아니라 우리는 스스로 낮추어야 합니다. 인간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인간의 지식으로는 다 알 수 없는 그런 것을 수용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하여야 하겠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무신론자 의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되어 입원한 75세의 한 목회자의 헌신적인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게 되었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병원에서 매일 무참히 죽어 나가는 것과 동료 의사들도 감염되어 죽는 것을 보고 평생 의사들로 살아 왔지만 이런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게 되었답니다.

이 의사는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닫고 이제부터는 마지막 호흡이 있는 동안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치료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제라도 하나님께 돌아 온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하였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위로와 행복은 하늘에서부터 옵니다. 생명을 주관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화롭게 하며, 은혜 받은 대로 이웃을 섬기는 것이 부활의 삶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민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우리 자신도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의 얼굴 찾기를 간절히 기도 하십시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께 나가십시다. 그가 우리의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그가 살아 나셨습니다. 무덤에서 그를 더 이상 찾지 말고, 살아있는 우리의 심장 속에서 예수의 보혈이 흐르도록 그 분을 초청하여 참된 안식과 생명을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사망과 두려움에서 함께 일어나십시다.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이 생명이십니다. 부활 이십니다. 소망 이십니다. 진리 이십니다. “그가 살아 나셨습니다.” 아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 그리고 가족 중에 자가 격리되어 혹은 감염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분들,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슬픔에 있는 분들, 아이들과 부모님들, 학교와 선생님들, 헌신을 다하여 봉사중인 의료진들과 방역 관계자들, 군인과 경찰들, 교회와 목회자들, 위기 관리하는 정부와 의사 결정 기관의 지도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십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 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예레미야 29:11-12)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교민 여러분과 가족위에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 합니다. (아멘)

Author: Alfred Lee